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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경남경찰, 추석 연휴 음주운전 114건 적발…작년보다 1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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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교통사망사고도 감소…112신고는 5.6% 늘어

연합뉴스

경남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은 추석 연휴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음주운전 114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가 91건, 면허정지가 23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추석맞이 특별치안대책기간(9월 28일∼10월 3일) 발생한 음주운전 건수(130건·면허취소 99건, 면허정지 31건)보다 12.3% 감소한 수치다.

이 기간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12.4건 발생해 지난해 특별치안대책기간의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23.3건)보다 46.8% 감소했다.

특히 교통 사망사고는 1건으로, 지난해 5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112신고 건수는 하루 1천487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건수(1천408건)보다 5.6% 증가했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경남경찰청은 금융기관과 금은방, 편의점 등에 지역 경찰 1만7천627명, 기동순찰대 1천38명, 형사 2천870명 등을 투입해 범죄예방 활동을 벌였다.

또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지방도 등에 경찰력을 배치해 혼잡 구간을 관리했으며, 버스전용차로 운행 등 교통법규 위반 139건을 적발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의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에 동참해준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범죄 발생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도민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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