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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두현 감독, 이승우 벤치 출발에 “점점 컨디션 올라오고 있어…출전 시간 늘려갈 계획”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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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김두현 감독이 수원FC 원정길에 올랐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전북은 7승 9무 13패(승점 30)으로 11위다. 최하위 대구FC와 동률인 상황, 이날 승리로 대구와 격차를 만들며 윗순위에 있는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1)를 끌어내리고자 하다. 최근 흐름 자체는 좋다. 포항스틸러스, 인천, FC서울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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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김두현 감독은 이영준, 송민규의 전진배치에 대해 “오늘 (송)민규의 역할에는 소유의 목적과 연계 플레이 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A매치 휴식기에 대해서는 “최근 4경기에서 실점율이 내려간 것에는 긍정적이었다. 다만, 득점력에 있어서 고민이 됐다. 선수들과 공격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훈련 장면을 녹화 중이다. 오늘 준비했던 것들이 경기에서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승우의 벤치에 대해서는 “점점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고,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상대팀 수원FC는 최근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에 김두현 감독은 “안데르손의 폼이 좋다. 다방면에서 공격적으로 잘 하는 모습이다. 어떻게 잘 막는지 고민했고, 3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는데 중원 싸움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했다.

연휴를 맞아 오늘도 수원을 찾아준 전북 팬들에게 “항상 많은 응원 해주신다.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최근 전북은 3경기 무패다. 김두현 감독은 “다른 팀보다는 우리 팀이 중요하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승점3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라며 “경기 내용을 채워가고 있다. 결과도 가져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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