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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다는 예측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4라운드에서 브레스투아를 만난다. PSG는 3승(승점 9점)으로 1위에, 브레스투아는 1승 2패(승점 3점)로 1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4-3-3 포메이션으로 PSG의 선발을 예측했다. 최전방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이 나섰고 중원은 데지레 두에,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였다. 포백은 누노 멘데스, 베랄두, 파추, 아슈라프 하키미였으며 골키퍼는 사파노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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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 명단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강인은 개막전과 2라운드 연속 골을 터뜨렸는데도 점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개막전 선발(71분)이었으나 이후 28분, 16분으로 급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이 아닌 주로 벤치로 기용했으며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이강인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으로부터 극찬을 들었다. 캄포스 단장은 바르셀로나 초신성 라민 야말 영입을 위해 PSG가 2억 유로(3,000억)의 제안을 고려했냐는 질문에 "우리는 포지션당 두 명의 뛰어난 선수로 팀을 구성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서 캄포스 단장은 "야말이 환상적인 선수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훌륭한 선수가 많다.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데지레 두에 등이 그렇다. 야말이 위대한 선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건 실수다. 아름다운 선수다. 그러나 PSG는 현재 가진 것에 아주 만족하고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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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유망한 선수라고도 불리는 야말을 영입 시도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를 이강인의 존재로 들었다. 그만큼 단장도 이강인을 믿고 있는 듯하다.
이는 이강인의 구체적인 몸값으로도 재확인됐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을 7,000만 유로(1,050억) 미만의 이적료로는 이강인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있었던 이강인의 이적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에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1,0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제안했는데 PSG가 거절했다. 또한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을 낮추는 용도로 이강인을 달라고 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이적설에 PSG도 이강인을 지키려는 모양새다. 단장도 이강인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환상적인 선수라고 칭찬했고, 1,000억 원에 달하는 높은 이적료도 이강인의 가치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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