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주관, 10-11일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제3회 웨슬리언 군선교 컨퍼런스' 진행
4개교단 군선교사 150여 명…MZ 장병 코칭과 선교 전략 고민
"웨슬리언 군선교사 살아야 다음세대 산다" 사명 재확인
20년 근속 군선교사 공로패 증정
기감과 기성, 예성, 기하성 등 웨슬리언 교단 군 선교사들이 지난 10일 부터 이틀동안 경기도 가평군 필그림하우스에서 제3회 웨슬리언 군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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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웨슬리언 교단 군선교사들이 'MZ세대' 군 장병들을 위한 맞춤 선교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회장 이철 기감 감독회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동안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진행된 웨슬리언 군선교컨퍼런스에서 "젊은이들이 교회로부터 멀어져 가는 시대 상황에서 다음세대를 일깨울수 있는 군 선교의 사명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어 "사람과의 관계는 원칙도 중요하지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선교 사역자들도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는 깊은 관계에서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3회째인 웨슬리언 군선교컨퍼런스에는 4개 교단 군선교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 배홍성 목사는 "다음세대의 마지막 보루인 군선교 현장에서 쓰임받고 있는 웨슬리언 군선교사가 살아야 한국교회 다음세대가 살아난다는 확신에 따라 'THE 회심'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정우 사무총장은 "웨슬리를 통해 영국 사회와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까지 구원의 길로 이끄신 하나님이 한국사회의 변화와 다음세대 선교를 향한 못자리로 군선교사들을 세워나가실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기하성 군선교위원장 고석환 목사와 예성 군선교부장 조일구 목사도 축사를 통해 웨슬리언 군선교사들이 군 복무중인 다음세대를 섬기고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웨슬리언 군선교 컨퍼런스에서는 'MZ세대 멘토링과 코칭'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군선교사를 위한 힐링콘서트, 웨슬리언 회심 집회 등이 진행됐다.
군선교 컨퍼런스에서는 또, 군선교 현장에서 20년 근속한 조수룡 목사(기성, 35사단 해안경비대대 등대교회)와 임영광 목사(기하성, 5포병여단 659대대 충신교회)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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