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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90cm 체중 86kg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춘 김서준은 최고 150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슬라이더와 커브 등 변화구를 구사한다. 올해 14경기에서 46⅔이닝을 소화했고 2승 3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4사구는 13개 내준 반면 탈삼진은 75개 잡아냈다.
키움 스카우트 관계자는 “김서준의 빠른 구속, 완성도 높은 변화구에 매력을 느꼈다. 구속과 구위 모두 1년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구인 슬라이더가 워낙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선발 투수 자원으로 평가했다. 정현우와 함께 선발 투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 물론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라 다듬어야 할 게 많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김서준을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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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 만나보고 싶은 선배를 묻는 질문에는 “투수는 안우진 선배를 만나보고 싶다. 160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는데도, 스태미너까지 좋다. 100구를 던질 때까지 꾸준히 강속구를 던지는 경기를 봤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또 김혜성 선배도 보고 싶다. 올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로 떠나겠지만, 그전에 인사라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에 함께 호명된 정현우와도 친분이 있다. 김서준은 정현우와 함께 대만에서 열린 18세 이하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기 때문이다. 김서준은 “국가대표에 같이 선발돼서 국제대회를 함께 했다. 엄청 친해졌다”고 말하며 “나중에 키움이 우승할 때 나와 정현우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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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래프트에서 키움은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권으로 파이어볼러 김서준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김서준과 대구상원고 내야수 여동욱(3라운드 전체 27순위)을 얻었다. 키움 관계자는 “여동욱은 장타력을 갖춘 타자다. 자기 스윙을 할 줄 아는 타자다. 코너 내야수로서 준수한 수비 능력도 보여줬다. 충분히 미래를 기대해볼 수 있는 자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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