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UBS아레나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VMA) 시상식에서 솔로곡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K팝’ 상을 받은 후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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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에서 ‘베스트 K팝’ 부문을 받았다.
리사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아레나에서 열린 ‘MTV VMA’에서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K팝’(Best K-Pop)을 차지했다.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세븐’, NCT 드림의 ‘스무디’, 뉴진스의 ‘슈퍼 샤이’, 스트레이 키즈의 ‘락’,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뷔’가 후보로 올랐다.
트로피를 받은 리사는 “정말 고맙다”라며 “‘록스타’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상을 받은건 나에게 큰 의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쿤캅”이라고 태국어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앞서 지난 2022년에도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부문에서 상을 받아, 해당 상을 두 번이나 차지한 첫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한편 이날 그룹 세븐틴은 베스트그룹상(Best Group)을 받았다. 세븐틴은 뉴진스, NCT드림, 콜드플레이 등 8팀의 후보를 제치고 ‘베스트 그룹’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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