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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첫 토론 나서는 해리스-트럼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생중계되고 있다. 2024.9.11 ondol@yna.co.kr |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정치와 외교, 경제에 큰 영향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국내 방송사들이 11일 후보들의 첫 TV 토론을 생중계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KBS 2TV와 SBS, YTN, MBN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 동안 열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선 후보 TV 토론을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미국 대선 후보자 교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ABC 방송 주최로 성사된 이번 토론회는 미 대선을 불과 50여 일 남겨둔 상황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개 TV 토론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방송사들은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며 접전을 펼치고 있는 후보들의 열띤 토론 내용을 동시통역 및 자막 서비스를 통해 전달했다.
KBS는 "경제·안보·무역 정책 등을 둘러싼 선명한 대립 구도 속에서 미 대선 결과가 한국의 경제 안보 지형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제 관계에 대한 보다 폭넓은 정보 접근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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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세계 정치와 외교, 경제에 큰 영향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국내 방송사들이 11일 후보들의 첫 TV 토론을 생중계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KBS 2TV와 SBS, YTN, MBN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00분 동안 열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선 후보 TV 토론을 실시간으로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