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강남, 정민경 기자) '서진이네2' 박현용 PD가 '황금 인턴' 고민시의 활약을 언급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에그이즈커밍 사옥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박현용 PD와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서진이네2'는 사장 이서진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은 식당 예능으로, 시즌1 멕시코에서의 분식집에 이어 이번엔 아이슬란드에서 곰탕 장사에 도전했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 또한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주방과 홀의 순환 근무제 도입에 이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직책이 전무 이사, 상무 이사, 대리로 변경돼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서진이네2'에서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뷔를 대신할 새 인턴으로 고민시가 합류, 사장 이서진을 비롯한 기존 직원들과 색다른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내 고민시는 성실한 태도와 야무진 일솜씨로 '황금 인턴'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실제로 고민시는 데뷔 전 웨딩플래너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직에서 일을 하는 등 다년간의 사회 생활을 경험을 쌓은 바.
때문에 박PD는 "고민시 씨는 기존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력도 많고, 본인이 인터뷰를 했을 때도 '빨리빨리 하는 걸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팀에 활력을 넣을 수 있겠다고 기대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진이네' 2호점에는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손님이 몰리면서 고민시의 일머리가 더욱 빛을 발했다는 후문.
첫 영업 헤드 셰프로 최우식이 선발된 가운데 오픈과 동시에 가게 내부가 만석이 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고민시는 차분하게 맡은 역할을 해냈다.
박PD는 "고민시 씨가 생각보다 훨씬 손도 빠르고 능수능란하게 했는데, 손님이 많이 찾아오면서 그런 면모가 더욱 부각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고민시가 '일 잘하는 황금 인턴'으로 부각된 나머지, 일각에서는 '고민시 혹사'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고민시는 투입 첫날부터 쉬지 않고 돌솥 비빔밥을 해내면서도 틈틈히 설거지와 재료 손질을 하고, 메인 셰프가 필요한 부분까지 챙기며 고군분투했기 때문.
"화장실에 가게 될 까봐 물도 먹지 않았다"며 바쁘게 움직이는 고민시의 모습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민시에게 다소 과중한 업무가 주어졌다는 의견에 대해 박PD는 "제작진 입장에서 다른 출연자들에게 죄송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물론 고민시 씨도 일이 많았지만 다른 분들도 일이 많았다"며 "다만 시청자분들께는 어쨌든 고민시 씨가 새로운 인물이다보니 조명되기도 하고, 그걸 연출한 사람으로서 잘 조율을 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박현용PD, 에그이즈커밍, tvN '서진이네2'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