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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s 인터뷰③]에 이어) '유어 아너' 손현주가 작품의 시즌2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현주는 "어떤 때는 감정이입이 되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 후배들과 감자탕집에서 소주를 한 잔 하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드라마에서 빨리 나오려고 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걷는 것 밖에 없다. 산 타는 걸 좋아해서 1주일이고 2주일이고 머리를 좀 시원하게 하기 위해서 걷다가 온다. 송판호에 대한 생각을 잠시 지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즌2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나온다면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송판호가 벌인 일로 인해서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께 결말이 어떻게 보여질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시청자들의 판단에 달려있지 않을까. 조금은 열려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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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는 10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 작품의 결말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물음에는 "결말은 답답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다. 여기선 선역이 없지 않나. 그래서 시즌2가 시작된다면 이제는 반성할 때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반성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반성할 것인지는 작가님께 얘기할 부분이다. 송판호, 김강헌이 어떤 반성을 할 것인지,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라며 "결과적으로 시청자분들이 없으면 저희가 없지 않나. 그렇기에 많은 관심을 받아서 시즌2가 나오게 되면 열심히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송판호는 앞으로 판사를 하지 못할 거다. 그 대신 강소영 검사(정은채 분)는 김강헌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즌2는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아니지만, 김명민 씨와도 이야기를 나눈 건 만약 (시즌2가) 진행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다시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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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시즌2가 나오기가 쉽진 않다. 하지만 만들기만 한다면 일정이나 출연료도 다 맞출 것"이라고 밝힌 손현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제작사 쪽에서 잘 논의를 해서 좋은 드라마의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끝으로 손현주는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아직 작품을 안 보신 분들도 계실 거다. 아마 그 전에 방송국에서 몰아보기를 편성해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까지 잘 봐주시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시즌2가 진행될 것이라는 바람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 스튜디오지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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