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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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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의 PSG 이적이 무산된 이유는 '이강인'…"나폴리가 LEE 요구하자 바로 영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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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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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빅터 오시멘 영입을 포기한 이유는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Report'는 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PSG는 나폴리가 오시멘 거래에 이강인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하자 협상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에 합류했다. 당시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가졌지만 선수의 선택은 PSG였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26억 원)를 투자했다.

프랑스 첫 시즌이었지만 활약이 준수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비록 주전 선수는 아니었으나 세계 정상급 팀에서 경쟁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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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의 이적설이 나왔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PL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1,03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러나 PSG가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이강인을 원했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SPL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한 클럽은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PSG에 매우 큰 제안이 도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끝이 아니었다. PSG는 최근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을 노렸다. 최종적으로는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으며 영입이 무산됐다. PSG가 오시멘 영입을 포기한 이유가 공개됐다. 이강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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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에서 중요한 선수로 간주되고 있다. 나폴리가 오시멘 거래에 이강인을 포함해달라고 요구하자 PSG가 이를 거절했다. 이후 PSG는 오시멘 영입을 다시는 고려하지 않았다.

PSG가 이강인을 판매 불가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반갑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전반 2분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2라운드에서도 교체 투입돼 골 맛을 봤다.

그러나 2라운드와 3라운드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특히 3라운드 릴과 경기에선 주어진 시간이 16분에 불과했다. PSG는 오는 15일 브레스트와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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