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안준배 목사. 송주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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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 원장이자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는 안준배 목사가 이병주기념사업회가 시상하는 제10회 이병주문학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주문학상은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의 작가 이병주(1921-1992)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병주기념사업회는 3일 이병주국제문학상에 소설가 김종성 씨를 선정하고, 이병주문학연구상에 평론가 안준배 목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이병주문학연구상 선정 이유에 대해 "집중적인 이병주 연구를 진행해 '크리스천 문학나무' 2024년 가을호에 430매에 달하는 비중있는 비평문을 실은 점이 높이 평가 됐다"고 전했다.
안준배 목사는 '이병주의 지리산, 또는 회색의 군상'이라는 제목의 비평문을 발표하고, 나림 이병주의 대표작 <지리산>과 80여 권에 이르는 저서를 분석했다.
안준배 목사는 "지난 수개월동안 지리산의 서사는 사상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한 이병주 작가와 본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병주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 경남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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