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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신데렐라' 문상민 "또 재벌 3세? 운동→정장 12벌 구입해 차별화"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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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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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삼청동, 이창규 기자)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이 연달아 로코에 출연한 가운데,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던 점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감독 서민정) 문상민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문상민은 극중AL 카드 브랜드 마케팅팀 사원이자 AL 카드 회장 아들인 서주원 역을 맡았다.

문상민은 앞서 전작인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도 재벌 3세 연하남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상민은 "(서주원은) 일단 한없이 다정하고 한 여자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이별을 통보받고 상처를 받았겠지만, 그럼에도 또 그 여자를 위해 내색 안하고 숨기면서 상태를 체크하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걸 잘 구현한다면 설렘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이야기했다.

작품을 위해 외적인 부분을 신경썼다는 그는 "헬스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헬스를 열심히 했고, 촬영 전에 러닝을 많이 하기도 했다"면서 "다른 작품들에서 재벌 역할을 맡으신 분들을 보면 가슴이나 등이 쫙 펴져있으면서 허리를 꼿꼿이 세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저도 똑같이 자세를 신경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원이한테 정장은 계속 보여지는 옷이다보니 색이 다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정하다보니 12~13벌 정도를 구했다. 자비로만 한 건 아니고, 회사에서 반을 지원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20분 뒤인 오후 9시 20분부터는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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