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사진=쿠팡플레이 |
문상민이 190cm '문짝미남' 면모를 자랑했다.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우 문상민은 쿠팡플레이, 채널A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이하 '신데렐라') 공개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헤럴드POP과 만났다.
최근 공개된 '신데렐라'에 대해 문상민은 "재미있게 보고 있다. 지인 분들이 재밌다고 연락주실 때마다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주변의 반응에 대해 "애교부릴 때, 친형이 놀리더라. 형이 좀 보기 힘들어 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로코 '웨딩임파서블'과 이번 로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문상민은 "설정 자체는 비슷한데 캐릭터적으로 많이 다르다. 서주원이란 캐릭터는 한 여자를 위해 굉장히 헌신적이다. 그 여자를 잡기 위해 애절한 부분들이 많아 조금 더 톤다운된, 조금 더 다정한 친구"라며 "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짚었다.
"저도 주원이처럼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한다"며 싱크로율을 자신한 그는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자기만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하고 상대에게는 잘 안통하는, 서툰 부분이 저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주원이처럼 저렇게 헌신적으로 한 여자에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연기를 하면서도 주원이에 대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매력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반응으로는 "'잘생겼어요' '서주원 멋있어요' 같은 반응이 힘이 됐다"고 꼽으며 "제가 나오는 걸 보면 아직도 부끄럽고, 제 얼굴이 아쉽거나 마음에 안드는 이런 부분도 있다. 그럴 때마다 댓글을 보면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빈은 190cm에 달하는 문상민과의 연기를 위해 '전용 신발'을 마련했다고 하기도 했는데 문상민은 "크록스 높은 걸 사와서 전용 신발이 몇 개 있었다"며 "누나도 엄청 큰 편이다. 저도 낮은 걸 신으면 좋았을 텐데 구두를 신다 보니 누나가 목이 많이 아팠을 것이다. 저 때문에 고생을 했다"고 돌아봤다.
또 키가 계속 크고 있다면서 "최근에 더 컸다. 91cm가 됐다. 농구도 좋아하고 최근에 헬스를 꾸준히 해보려 하고 있는데 좀 펴지더라. 올라가다 보니 자세가 펴져서 그런 거 아닐까 한다"고 장신 미남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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