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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신데렐라' 신현빈 "'14살 연하' 문상민, 나이 속였나 싶기도…" [엑's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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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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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삼청동, 이창규 기자)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감독 서민정) 신현빈과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신현빈은 극중 AL 카드 브랜드 마케팅팀 팀장이자 서주원(문상민 분)의 전 연인 하윤서 역을 맡았다.

이날 신현빈은 출연을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서 "로코지만 로코적인 장면과 정극 장면이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선택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이 나이 또래 직장인 여성이라면 고민할법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선택했고, 거기에 로코적으로 강화되어있는 장면들, 진지한 장면에서 코믹으로 전환이 되고 클리셰를 비틀어서 가는 부분들이 대본을 봤을 때도 새롭다고 느껴서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문상민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초반에는 저희 둘 다 낯가림이 있어서 괜찮을까 싶기도 했다. 첫 만남 때는 (문상민이) 제 얼굴을 못 보더라. 계속 아래를 보고 얘기하니까 어딜 보면서 반응해줘야하나 고민도 했는데, 그러면서도 할 말을 게속 하더라"고 웃으며 "(저랑) 케미가 좋을 거 같고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하길래 '재밌는 친구다. 친해지면 괜찮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친해졌고, 촬영하면서 재밌는 게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가끔 이 친구가 나이를 속였나 싶기도 한 게, 나이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한다. 저희 자체 콘텐츠로 나갈 걸 찍고 있었는데, 남이 찍어준 데이트 사진같은 게 있었다. 그걸 보고 '사진사를 부른 거 같다'고 하길래 놀랐다. 보통 '사진사'라는 말을 잘 안 쓰지 않나"라고 웃은 신현빈은 "또 옛날 노래를 이야기해서 제가 놀라면 '이거 알아?' 한다. 되게 친구같이 지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20분 뒤인 오후 9시 20분부터는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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