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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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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넘어 아시아 가수들 한자리에…‘아시아송 페스티벌’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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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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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가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10월 26∼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와 국가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히 초청된 자메이카를 포함해 7개국, 10개 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국에선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그룹 프로미스나인, 4인조 밴드 QWER, 글로벌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올라운더 보이그룹 에잇턴, 한국 힙합 신의 얼터너티브 그룹 바밍타이거 등 4개 팀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해외 아티스트로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1억 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한 인도네시아 아프간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간은 한국 여성 가수 제시와도 협업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 슈퍼스타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국 스타 밴드 하입스의 멤버 칸도 한국을 찾는다.

차세대 필리핀 아티스트 팀 디오넬라, 베트남 팝의 세계화를 이끈 여성 싱어송라이터 미 아잉 등도 참여한다. 밥 말리의 진정한 레게 계승자로 꼽히는 자메이카 아티스트 자 릴은 한국 대중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오감만족 세계문화 체험 축제’를 표방한 ‘문화잇지오’도 열린다. 필리핀과 자메이카의 문화를 소개하는 해당 행사에서 자 릴은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또한 팀 디오넬라의 색다른 무대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필리핀 전통민속공연팀 라몬 오부산 민속 공연팀이 필리핀의 전통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자메이카 댄서들의 열정적인 댄스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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