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링 챔피언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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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종합격투기(MMA)의 미래를 꿈꾸는 선수들이 자웅을 겨뤘다.
링 챔피언십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성의 오피셜짐에서 열린 링 챔피언십 퓨처리그 08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프로격투위원회와 (주)링프로모션이 주최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였던 아자맷(수원더블S)과 김경현(천무관)의 경기에선 아자맷이 판정승을 거뒀다. 아자맷은 지난 퓨처리그 07에서 김경현을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경현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재대결은 프로 대회를 방불케 하는 치열함을 보였고 아자맷이 판정승으로 다시 우위를 입증했다.
보디빌더 출신 인플루언서 ‘잠백이’ 송기흔(케이레슬링)의 루키 리그 출전도 화제를 모았다. 송기흔은 강재성(송탄투혼정심관)과 맞대결을 펼쳤으나 판정패했다. 루키 리그에 첫 출전한 아술리(팀 아지벡)는 탄탄한 복싱 실력을 바탕으로 최규철(양주추혼정심관)에게 KO 승리를 거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드라마 ‘폭군’, ‘세자가 사라졌다’,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한 배우 김주헌이 큐브MMA 소속 선수의 세컨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내철 링 챔피언십 대표는 “참가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많은 분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망주가 이 무대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링 챔피언십은 내달 14일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 국가 대항전을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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