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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피에스타 혜미(옐)가 '10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과 함께 결혼 준비 과정을 나눴다.
3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혜미의 10월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혜미가 그간 결혼 준비 과정 등을 떠올리며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혜미는 "결혼 준비는 지난 3월부터 시작했다. 보통 1년 정도 계획 잡고 결혼 준비를 한다는데 왜 그렇게 계획하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 결혼을 앞두고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생각보다 준비하고 결정할 게 많아서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웨딩 화보 촬영까지 마친 상태다. 아직 본식 드레스는 고르지도 못했다. 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예비 신랑과 함께 의논하고 준비하며 하나씩 해나가니까 속이 시원하고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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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결혼식이나 준비 과정에 대한 로망이 크지 않았다는 혜미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싶다거나 예쁜 식장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웨딩 화보도 간결하게 찍자고 이야기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12시간씩 걸리더라. 12시간 동안 밥도 못 먹고 힘들었지만 욕심나서 열심히 찍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스스로 로망이나 욕심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어쩔 수 없더라. 웨딩 화보도 이왕 찍는 거 스튜디오부터 야외까지 다양하게 촬영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람들이 왜 준비하다 보면 없던 욕심도 생긴다고 하는지 알겠다"고 전했다.
혜미는 한창 웨딩 화보 촬영하던 시점에 피에스타 완전체 컴백 준비가 겹치면서 더욱더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팀 활동 종료 후 무려 6년만에 재결합, 히트곡 '짠해' 리메이크 버전 '짠해 2024 ver.'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준비로 바빴다는 혜미는 "멤버들 모두 정말 진심을 다해 노력했다. 다들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는지 아니까 결혼 소식을 바로 말하지는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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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는 "제가 남자친구 있다는 사실을 멤버들도 알고 있었지만 결혼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는 소식은 바로 이야기하지 못했다. 피에스타 컴백 준비하다가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멤버들이 정말 깜짝 놀라더라. 다들 축하한다면서 일정 맞춰서 결혼식에 오겠다고 해줘 고마웠다"고 밝혔다.
아직 축가 부분은 조율 중이지만 피에스타 완전체 축가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혜미는 "멤버 중 뮤지컬 일정 때문에 완전체로 축가는 힘들 것 같지만 의미는 클 것 같다. 만약 완전체 축가가 힘들다면 친구들 중에 밝은 노래를 불러줄 수 있는 친구로 부탁하려고 기획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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