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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이강인이 개막 직후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에서 LOSC 릴을 3-1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PSG였다. 전반 33분 우스망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비티냐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으며 손쉽게 성공했다.
PSG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마르코 아센시오와 공을 주고받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PSG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릴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 에돈 제그로바가 중앙 지역에서 PSG 수비를 피해가며 전진했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제그로바의 왼발 슈팅은 우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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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비티냐의 롱킥을 좌측면에서 데지레 두에가 살려냈고 크로스를 올렸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높은 타점으로 머리에 맞추며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PSG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우측 지역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에는 시간적이 부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16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11회, 패스 성공률 71%(7회 중 5회 성공), 키패스 1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지상 경합 2회(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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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개막 직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르아브르를 상대로 2분 4초 만에 득점을 뽑아냈다. PSG의 좋은 연계 플레이가 이강인의 득점까지 이어졌다. PSG는 패스를 통해 르아브르 수비를 따돌렸고 아센시오, 아슈라프 하키미, 곤살루 하무스를 거쳐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공을 잡았다. 이강인은 수비를 앞에 두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우측면에서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하며 PSG를 이끌었다. 최고 강점인 날카로운 왼발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었다. 득점은 물론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이강인은 활약을 인정받아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뽑은 리그앙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도 이강인은 골맛을 보면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하키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의 슈팅에 벤야민 르콤트 골키퍼는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좋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2라운드에서 벤치로 시작했고 28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됐고 후반 29분이 돼서야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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