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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이강인'…PSG 8월 '이달의 선수', 74만 팬클럽이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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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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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PSG 팬클럽에서 선정한 8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8월에 멀티골을 뽑아내며 킬리안 음바페가 빠진 공백 잘 메운 것을 인정받았다.

팔로워 7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파리 노 리미트'는 1일 "이강인을 2024년 8월24일 이달의 선수로 선정했다"면서 이강인 대형 초상화와 태극기 등을 게재했다. 해당 팬클럽은 이강인과 함께 주앙 네베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윌리안 파초 등을 후보로 올려놨다. 이강인은 네베스와 바르콜라 등을 각각 2위와 3위로 밀어냈다.

새 시즌 주전 입지에 노란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강인은 이를 실력으로 이겨냈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분04초 0-0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와 르아브르의 경기는 이번 시즌 리그1 문을 여는 첫 경기로, 이강인은 리그 전체 개막 '1호 골'의 주인공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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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아브르전에서 오른쪽 측면에 배치돼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 이강인은 경기 초반 팀에 첫 골을 안겼다.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이강인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슛이 골문을 열었다. PSG는 4-1 대승을 거뒀고 이강인은 이 때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1 '이주의 팀'에 뽑혔다. 지난달 31일엔 PSG 8월 '이달의 골'도 수상했다.

이어 2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몽펠리에와 2라운드에선 후반 37분 PSG의 6-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아슈라프 하키미로부터 패스를 받은 뒤 골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개막전 득점포를 가동하고도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했던 이강인은 교체 투입 20분 만에 득점하며 PSG 미드필드 및 공격진 주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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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골 공헌도를 인정받아 팬클럽 8월 이달의 선수에 오른 것이다.

이강인은 2일 오전 3시45분 릴과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릴전이 끝나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2차전에 나선다.

사진=SNS,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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