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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도 루카스 베리발처럼 바로 토트넘 훗스퍼 1군에서 뛸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리발, 아치 그레이, 윌 랭크셔, 마이키 무어 등 팀 내 유망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항상 1월 겨울 이적시장을 미리 계획한다. 그저 모르기 때문이다. 베리발이 바로 1군에 들어올지, 아니면 18세 선수이기 때문에 임대를 보낼지 결정해야 했다. 확신할 수 없었으나 훈련 시작 몇 주 만에 이 선수가 흥미롭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베리발은 스웨덴에서 뛰었고, 그레이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풀 시즌을 뛰었다. 두 선수 모두에게 감명을 받았다. 아직 18살이지만 적응 방식과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이 강렬했다. 두 선수는 우리가 괜찮았던 부분을 더욱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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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과 그레이는 이번 여름 토트넘 1군에 합류한 유망주들이다. 베리발은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했었고,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에 토트넘 1군에서 바로 활약하기보다는 임대를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보란 듯이 1군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베리발은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프리시즌 첫 경기 하츠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한국 투어에 왔을 때 팀 K리그전에서는 90분 풀타임을 뛰기도 했다. 눈도장을 찍은 베리발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모두 교체로 투입되며 10분여 경기장을 누볐다. 그레이도 마찬가지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기용되더니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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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감독이다. 그는 이어서 "우린 랭크셔에 대해서도 만족했다. 우리 곁에 두어야 한다. 랭크셔와 무어는 1군에 유지할 두 명의 어린 선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든 1군의 일부로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베리발, 그레이, 랭크셔, 무어 모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애지중지하는 유망주임을 알 수 있다.
자연스레 양민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강원FC에서 두각을 드러낸 초대형 유망주 양민혁은 토트넘에 입단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 어린 선수기에 겨울에 임대 가능성도 여전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바로 1군 합류도 기대해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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