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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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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60억' 홍현석 다음 타깃 정했다...뮌헨 최고 유망주 재계약 후 임대 합류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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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과 홍현석의 새 동료가 온다.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선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뮌헨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고 마인츠로 임대를 간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마인츠, 비도비치와 모든 합의가 끝이 났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한 마인츠는 브랴얀 그루나, 델라노 부르그조그, 마르코 리처, 레안드로 바레이로, 안와르 엘 가지, 루도빅 아조르케, 톰 크라우스 등을 내보냈다. 그러면서 니콜라스 베라츠시니그, 아르민도 시엡, 모리츠 옌츠 등을 영입했고 400만 유로(약 60억 원)에 홍현석까지 데려왔다. 홍현석 이적료가 마인츠가 올여름 지불한 최고 이적료였다.

홍현석 다음은 비도비치였다. 비도비치는 뮌헨이 키운 크로아티아 유망주다. 2016년 뮌헨 유스에 입단했고 연령별 팀을 거쳐 2022년 1군에 올라왔다. 2021-22시즌 뮌헨 연령별 팀에서 30경기 21골 10도움이란 놀라운 활약을 해 기대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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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1군에서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했다. 비테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비테세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5경기를 뛰고 4골을 넣었고 자그레브에선 공식전 40경기를 뛰면서 9골 3도움을 올렸다. 자그레브 임대 당시 완전 이적 옵션이 있었는데 이적 대신 뮌헨으로 돌아왔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비도비치는 피지컬도 훌륭하며 활동량도 많아 2선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는데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올여름 대한민국 투어에 합류한 비도비치는 토트넘 훗스퍼전에 나와 골을 터트리면서 팬들에게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뮌헨이 2-1로 이긴 가운데 주목을 받은 비도비치를 두고 뮌헨이 어떤 판단을 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일단 뮌헨과 재계약을 맺고 마인츠로 임대를 간다. 기존 입장은 또 임대 제안을 하고 재계약을 제시한다면 떠난다는 생각이었다. 스타드 드 브레스투아, 레알 바야돌리드, 프랑크푸르트 등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비도비치는 마음을 바꿔 뮌헨과 재계약을 맺은 후 마인츠로 임대를 가는 걸 택했다.

비도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요 포지션이며 윙어도 가능하다. 이재성, 홍현석과 공존 혹은 경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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