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추석 대비 15% 많은 100여 가지의 건강식품 선물세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대. [사진 이마트] |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선물세트로도 확산되고 있다. 이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의 같은 기간(8월 14일~9월 1일)보다 45%가량 증가했다.
전체 선물세트 인기 순위에서도 건강식품 선물세트의 강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이 기간의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생활용품세트·한우세트·과일세트 등에 밀려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3위에 올랐다.
이마트는 이런 트렌드를 인지하고 건강식품 선물세트 수를 지난해 추석 대비 약 15% 늘렸다. 올해 판매하는 건강식품 선물세트 상품 수는 100여 가지에 달한다. 고물가 기조에 대응해 3만~5만원대의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가량 확대했다.
카무트, 홍삼아르기닌 등 신상품 10종을 개발해 고객의 세분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 아울러 사전예약기간에 건강식품 선물세트 전 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 기간에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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