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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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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韓 골프대회] 렉서스, KPGA 대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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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회사 렉서스

KPGA 투어 대회 첫 개최

29일부터 에이원CC서

아주경제

김우현이 29일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가 열린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 18번 홀 티잉 구역에서 티샷 중이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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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인 렉서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2024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가 2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 중이다.

일본 자동차 회사가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1년 스바루 클래식 이후 13년 만이다.

스바루 클래식은 당시 경기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우승자는 홍순상이다. 홍순상의 홀수 해 우승 법칙을 이었다.

출전 선수는 144명이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4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KPGA 투어 카드 2년과 3티어 대회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올해 처음 렉서스 마스터즈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 남자골프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오후 4시 44분 기준) 선두는 7언더파를 기록한 이태희와 캐나다의 이태훈이다. 이태희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라운드를 마쳤고, 이태훈은 이글 1개, 버디 5개로 17번 홀을 소화하고 있다.

이태희는 "보기를 하나 했지만 생각한 것보다 플레이가 잘 됐다.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무리하지 않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며 "퍼트가 생각한 것보다 잘 됐다. 상반기를 마치고 휴식기간 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서 연습을 많이 못했다. 퍼트 등 쇼트게임 연습도 잘 못했기 때문에 큰 목표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플레이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태희는 "현재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오늘은 운이 따른 것 같다. 하반기 대회가 많이 남아 있다. 매 대회 아프지 않고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 남은 사흘 동안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들 뒤에는 김한별, 김민규, 박상현 등이 포진돼 있다. 1라운드 경기는 오후 6시 30분께 종료될 예정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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