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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맨유의 어떤 선수보다 뛰어나, 유망주에게 리더십 발휘할 수도 있어"… 前 PL 공격수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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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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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왓포드에서 뛰었던 트로이 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털링을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첼시와 맨유가 제이든 산초와 스털링에 대한 두 가지 개별 계약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이 아쉬웠다. 초반엔 경기력이 좋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복이 생겼다. 첫 시즌 36경기 9골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스털링은 시즌 초반 특유의 드리블을 활용해 첼시 공격을 이끌었지만 시즌 중후반 들어 활약이 미미해졌다. 심지어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은 입지가 최악이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맨시티를 상대했다. 이 경기에서 스털링이 명단 제외됐다. 스털링은 첼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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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측은 "첼시와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그는 개인 훈련을 위해 2주 일찍 복귀했다. 새로운 감독과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그는 언제나 첼시 팬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어서 "어떤 식으로든 맨시티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는 스털링의 미래에 대해 구단으로부터 확신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 상황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문에도 분위기가 바뀌지 않았다. 첼시는 2024-25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세르베트와 경기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도 스털링의 이름이 빠졌다. 심지어 등번호도 페드로 네투에게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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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아니라면 올 시즌 내내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스털링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는 "스털링 영입은 임금을 고려했을 때 맨유에 재정적으로 합리적이어야 한다. 임대, 완전 이적 등 모든 거래가 논의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PL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디니가 입을 열었다. 맨유가 꼭 영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스털링은 맨유가 가진 어떤 선수보다 뛰어나다. 현재 그는 마커스 래쉬퍼드가 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걸 해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아마드 디알로 같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그런 선수들은 스털링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국제 무대에서 한 걸 보고 '그래, 나도 배울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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