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 화상으로 전장 상황 및 역량 요구 사항 브리핑 예정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나토 정상회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4.07.11/ ⓒ AFP=뉴스1 ⓒ News1 이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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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28일(현지시간) 나토-우크라이나 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회의는 대사급 수준에서 진행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이 화상 연결을 통해 전장 상황 및 우선적 역량 요구 사항에 대해 동맹국들에 브리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토-우크라이나 협의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동맹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위해 설립됐다. 여기에는 나토 회원국 대사와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참여한다.
관계자는 "나토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 방공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연속 미사일과 무인기로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습했다.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전력 기반 시설이 파손돼 정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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