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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동기, 사회생활 시작... 맨유 이적 임박→브루노+달로트+리산드로 SNS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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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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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맨유 선수들의 개인 SNS를 팔로우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우가르테는 맨유로 간다. 7월에 개인 합의가 이뤄졌고, 이제 클럽 간 거래가 성사됐다. 5,000만 유로(750억)의 고정 이적료와 1,000만 유로(150억)의 에드 온 조항이 최종 거래 금액이 될 것이다. 우가르테는 맨유만을 원했고, 맨유도 우가르테만을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 특유의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있었다.

우가르테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게 됐다. 지난 시즌 이강인과 함께 입단했으나 그의 자리는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쿠프 드 프랑스 등 중요한 경기에 우가르테를 기용하지 않았다.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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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이 되자 우가르테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주앙 네베스가 영입됐고, 우가르테와 포지션이 겹쳤다. 우가르테는 1군 훈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이적이 유력했다.

맨유가 접근했다.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마쳤고,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아 맨유가 영입에서 철수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맨유가 영입 철수 이후 주시했던 산데르 베르게 영입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우가르테는 맨유 이적이 임박한 뒤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맨유 소식통 'Utddistrict'는 27일 우가르테가 맨유 선수들의 개인 SNS를 팔로우했음을 전했다. 우가르테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고 달로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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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통해 3선 미드필더 보강을 마쳤다. 카세미루가 노쇠화되면서 기량이 떨어졌고, 그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미드필더가 필요했다. 코비 마이누와 함께 향후 10년은 맨유의 중원을 책임질 선수로 우가르테를 선점했고, 끝내 영입이 마무리됐다.

한편 맨유는 우가르테를 영입하면서 포지션이 겹치는 스콧 맥토미니를 내보냈다. 아직 공식 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공신력 높은 매체에 따르면 맥토미니는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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