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한 시즌 만에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 제안을 보냈으며, 계약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완전 이적 제안이 제출되었고,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슈크리니아르는 2017년부터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다. 슈크리니아르는 187cm의 준수한 신장에 빠른 스피드와 일대일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나다. 주로 상대의 동선을 미리 예측해 경로를 차단하며 수비 스킬이 뛰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터밀란의 핵심 수비수로 뛰었다. 슈크리니아르는 2020-21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스테판 더프레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함께 쓰리백을 구성해 안정적으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해당 시즌 인터밀란은 11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하기도 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세리에A 베스트 센터백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하지만 꾸준하게 이적설에 휘말렸다. PSG를 포함해 첼시 등이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재계약 협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결국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와 계약을 맺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강인과 입단 동기다. 슈크리니아르는 지난해 여름 이강인과 함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초반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던 슈크리니아르다. 하지만 점차 부여받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부상까지 겹치며 입지는 더욱 줄어들게 됐다. 여기에 PSG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루카스 베랄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윌리안 파초 등을 영입하면서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확실히 엔리케 감독 계획에 없다. 슈크리니아르는 1년 만에 PSG를 떠날 수도 있다. 그는 지난 24일 몽펠리에전에 현실을 이해했다. 그는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 마누엘 우가르테 등과 함께 이적을 기다리는 선수들 그룹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결국 슈크리니아르는 PSG를 떠나 사우디 알 나스르로 새로운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PSG는 슈크리니아르가 이적하게 된다면, 이적시장 마감 전에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