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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맨유가 달라졌어요! 06년생 초특급 유망주 영입 임박... 'Here We Go' 컨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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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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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세쿠 코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독점이다. 맨유는 말리 국적 2006년생 세계적 재능을 가진 코네 영입에 근접했다. 코네는 다른 클럽들도 영입을 다투었으나 맨유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 특유의 이적이 확실시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있었다.

코네는 말리에서 뛰고 있는 2006년생 어린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고 있고, 말리 U-17 국가대표로 뛰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U-17 월드컵에서 말리의 중원을 책임지며 조국의 3위 등극에 크게 기여했다.

맨유는 코네를 영입하면서 향후 10년은 맨유의 중원을 책임질 인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마노 기자는 "코네의 엄청난 재능을 고려하면 그는 치도 오비 마틴 영입과 비슷한 장기적 관점의 영입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맨유는 아스널 소속 유망주 오비 마틴을 영입해 미래를 대비했는데, 이와 비슷한 영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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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가 바로 1군에 합류할 가능성은 적다. 아직 유럽 빅리그 경험이 없기에 착실히 경험을 쌓고 출전 시간을 확보한 뒤 1군 데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와 코네로 구성된 3선 미드필더진을 10년은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맨유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 기조가 확실히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난 이후로 수많은 영입 실패를 겪었다. 미래지향적 투자가 아닌 당장 눈앞의 주전급, 스타급 선수 영입에 급급했다.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알렉시스 산체스, 폴 포그바 등 그동안 맨유를 거쳐간 이름값만 엄청난 선수들이 많았는데,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둔 선수는 없었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맨유를 바꾸겠다고 선언한 뒤 보다 미래를 보는 선택을 하고 있다.

맨유는 코네 영입에 앞서 이미 스쿼드 보강에 성공했다.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통해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으로 수비진도 두텁게 만들었다. 여기에 오비 마틴과 코네까지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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