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공개를 앞둔 배우 이민호, 김민하가 23일 오후 2시 2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민호는 함께 해외 활동을 하는 배우들 사이 공감대에 대해 "요즘 배우로서 가장 많이 소통하는 건 이정재 선배님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늘 하시는 말씀은 '작품 쉬지 않고 해라 너 재능 있다'라는 것이다. 술을 마실 때마다 늘 혼난다. 그런 얘기들이 저에게 스스로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제가 존경할 만한 선배님이 '너 배우로서 되게 좋아'라고 얘기해주시고 '그렇기 때문에 쉬면 안 된다'고 얘기해주시는 자체가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거창한 얘기는 따로 하는 것 같지 않다. 더 큰 시장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어떤 애티튜드에 대한 것을 얘기한다. 시장성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며 "저는 어떤 시장이든지, 중국이 됐든 할리우드든, 동남아가 됐든, 좋은 기회에 좋은 이야기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5분이 됐든 조연이 됐든 다 출연할 의사가 있기 때문에 가리지 않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호는 한창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나이대에 긴 작품 텀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에 대해 "그러니까요"라며 안타까운 탄식을 전했다.
그는 "이전 작품도 어쩌다보니 오래 걸릴 만한 작품을 선택했다. 무중력 환경 속에서 거의 1년 가까이 찍었다"며 "어쩌다 보니까 크고, 오래 걸리고 약간 이런 것들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도 사실 쉬고 싶지 않았다. '파친코' 끝나자마자 바로 촬영하고 싶었다. 그래도 빨라야 하반기까지 아마 쉬게 되지 않을까. 사실 이미 하반기 아닌가"라며 스스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 ‘선자’의 시선을 통해 사랑과 생존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민하는 젊은 선자 역을, 이민호는 고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친코' 시즌2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