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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에 함께 입단한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거의 끝냈다. 맨유는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데 장점이 있다. 수비적인 능력이 뛰어나 태클, 인터셉트 등에 능숙하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CA 페닉스, 파말리캉, 스포르팅 CP 등에서 성장했다. 특히 스포르팅 시절 활약이 좋았다. 2021-22시즌 3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팀의 타사 다 리가 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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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엔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서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47경기 1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자연스럽게 여러 빅클럽이 그를 노리기 시작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등이 우가르테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두 팀 모두 선수의 바이아웃 이적료를 내밀었다. 그러나 첼시가 돌연 영입전에서 빠지면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를 품게 됐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PSG에서 37경기 2도움을 만들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은 좋았으나 중후반으로 갈수록 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중요 대회에도 나서지 못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로 꼽히는 주앙 네베스를 영입했다. 무려 이적료로 1,000억 원이 가까운 금액을 지불했다. 이로 인해 우가르테의 입지가 다소 애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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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선수가 부족하다. 코비 마이누가 있지만 아직 19세에 불과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카세미루는 노쇠화로 인해 전과 같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우가르테도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6일 "우가르테는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거래는 아직 중단되지 않았다. 우가르테는 가능한 빨리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다. 맨유는 우가르테를 임대 영입한 뒤 완전 영입하길 원한다. PSG도 협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우가르테를 원한다.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다. 거래는 최종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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