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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누엘 우가르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22일(한국시간) "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 사이에서 우가르테를 둔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은 좁혀졌고 거래는 몇 시간 내로 마무리될 것이다.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가 될 수 있다. PSG는 초기 요구액을 낮췄는데 지난해 여름 투자한 금액인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에서 손해를 보고 싶지 않다. 맨유도 무리한 지출 생각은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스페인 '아스'는 우가르테 상황을 전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초반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 중요 선수였다. 그러다 점점 밀렸고 중요 경기에서 빠졌다. 엔리케 감독이 이번 시즌 우가르테를 쓸 생각은 없다. 맨유는 이적시장 마무리하기 전에 우가르테를 영입을 하려고 한다. 우가르테도 맨유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이강인과 함께 2023년 여름 PSG로 향했다. 스포르팅에서 경험을 쌓고 PSG로 온 우가르테 이적료는 6,000만 유로였다. 지난 시즌 전반기엔 주전으로 뛰었지만 점차 선발에서 밀려났다. 최종 리그 기록은 프랑스 리그앙 25경기 출전 3도움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8경기를 소화했는데 출전시간은 392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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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경기인 UCL 8강, 4강에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등이 더 기회를 얻었고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도 합류한 상황이다. 전력 외로 뽑히면서 매각 명단에 오른 우가르테는 맨유행이 언급됐다. 맨유는 3선 미드필더 영입을 원한다. 코비 마이누가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마이누에게 전 경기를 다 맡길 수 없다. 카세미루가 노쇠화에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기에 새로운 3선을 노렸다. 소피안 암라바트는 맨유 완전이적에 실패했다.
이적료가 문제였다. PSG는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를 원했다. 맨유는 난색을 표했다. 마음이 급했던 맨유와 이적료를 낮출 의향이 있던 PSG는 다시 협상에 돌입했다. PSG는 이적료를 조금 낮추었고 임대 영입으로 바꾸었으나 여전히 맨유의 요구액과는 차이가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크리스 휠러 기자는 이어 "맨유는 우가르테의 가치를 4,200만 파운드(730억)로 평가하지만, PSG는 5,100만 파운드(890억)를 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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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법을 찾아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협상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된 조건으로 우가르테를 한 시즌 임대하는 방안을 PSG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금 당장 우가르테를 영입하고 싶지만, PSG가 요구하는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와 맨유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가격(5,000만 유로)사이에 1,000만 유로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으나 상황적으로 보면 우가르테는 PSG를 떠나 맨유로 갈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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