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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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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박태린 “김윤석 화술→김혜수 카리스마 갖고 싶어요”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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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한 신인 배우 박태린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박태린은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전설의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의 과거 인물을 맡았다. 그는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성, 차분한 감정 표현으로 신차일의 과거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작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배우 박태린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17 / rumi@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배우 신하균의 과거를 연기하며 처음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신인 배우 박태린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최근 배우 박태린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을 찾아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를 마무리한 소감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박태린은 ‘감사합니다’에서 주인공 신차일(신하균 분)의 과거 모습을 맡아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박태린은 차갑고 냉철한 감사팀장이자 ‘감사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신차일의 베일에 싸인 과거 이야기를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날 박태린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신하균과도 따로 이야기를 나눴냐는 물음에 “사실 작품을 하면서 촬영하는 시간대가 아예 달라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촬영하는 기간에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고, 종방영에서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연기적 조언을 얻었다. 개인적으로 방송을 보면서 좀 더 선배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는지, 제가 받은 대본을 선배들이 어떨게 연기하시는지 간접적으로 더 배웠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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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한 신인 배우 박태린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박태린은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전설의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의 과거 인물을 맡았다. 그는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성, 차분한 감정 표현으로 신차일의 과거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작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배우 박태린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17 / rumi@osen.co.kr


그렇다면 박태린이 연기한 ‘신차일’은 어떤 인물일까. 그는 “차일이라는 인물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원래 다니던 회사의 비리를 알게되는 장면이 있다. 그런 부분이 어떻게 보면 사람의 감성과 이성의 부분이 있는데, 차일이의 현재가 이성의 비중이 높은 사람이라면 그때는 감성의 비중이 더 높은 시기라고 생각했다”면서 “감성적인 부분으로 인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걸 느끼고 후회하게 되는 과거사를 가져가려 했다. 그래서 너무 감성적이지 않으면서도 이성을 베이스로 한 어떤 차일이의 따뜻한 면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어땠냐고 묻자 박태린은 “사실 현장에서는 되게 많이 떨렸다. 첫 촬영부터 상업 작품을 처음 해보기 때문에 연기적으로 노련하게 어떤 생각을 신경쓸 겨를도 없었다”며 “최대한 인물이 생각하는 바를 인물이 담을 수 있게 초점을 둬서 그런지, 끝나고 다시 내가 했던 연기를 복기를 하면서 조금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도 있었는데, 다행히 편집도 잘 해주시고, 제가 아쉬웠을 법한 부분을 잘 채워주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연기하는 개인으로서 아쉬운 스킬도 잇었지만, 워낙 편집을 잘해주셔서 시청자로서 볼 땐 재밌게 볼 수 있던 것 같다 나머지는 제가 배우고, 노력하면서 더 채우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태린은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진짜 긴장이 너무 되더라. 정말 다행이었던 게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대부분의 스태프 분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느낌을 받았고, ‘다 너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이다’ 이런 느낌을 받아서 이제 갓 데뷔한 신인으로서 정말 감사한 현장이었다”며 “감독님도 남은 촬영이 없는데도 제게 조언해주시는 걸 보면서 진짜 저를 위해준다는 느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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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한 신인 배우 박태린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박태린은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전설의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의 과거 인물을 맡았다. 그는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성, 차분한 감정 표현으로 신차일의 과거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작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배우 박태린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17 / rumi@osen.co.kr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나 연기가 있냐는 물음에 “제가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경험이 별로 없는데, 지금 상상을 해보면 진짜 다양한 장르가 생각이 난다. 저는 막 시대를 가리고 싶지는 않다. 저는 드라마 장르도 좋아하고, 판타지도 좋아한다. 그리고 과거나 미래지향적인 것도 다 매력이 있고, 그 안에서 뽑아낼 수 있는 게 다양하다고 생각해서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연기적인 롤모델이 있냐는 물음에 “저는 연기적인 롤모델을 따로 두지는 않았는데, 소속사에 들어오면서 선배들의 연기를 보게 되더라. 선배들의 각자 매력이나 강점이 다르고, 제가 닮아야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선배들의 이 매력만큼은 갖고 싶다는 게 어떤 것이냐고 묻자 박태린은 “우선 신하균 선배님의 ‘눈’을 정말 좋아한다. 감정이 격양되실 때 보면 눈이 빨개질 정도로 강렬함이 있다. 제가 연기를 하면서 그 눈에 감정을 담는 힘을 갖고 싶고, 김윤석 선배님의 ‘화술’도 좋아한다. 편안하게 말씀하시는 듯하면서도 관객에게 전달이 잘된다. 사투리라던가, 일관적으로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언어도 되게 괴리감 없이 잘 들리게 하는 화술이 갖고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수 선배님 같은 경우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카리스마’가 되게 어떤 작품을 보던간에 확 사로잡는 힘을 갖고 싶고, 그리고 박수영 선배님이 가지신 ‘사람냄새’, 이게 작품도 드라마도 있고 코믹적인 부분도 있고 인간의 여러 군상을 다루는데, 박수영 선배가 출연한 작품을 보면어딘가 사람냄새가 난다. 저도 관객들에게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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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한 신인 배우 박태린이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인터뷰를 가졌다.박태린은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전설의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의 과거 인물을 맡았다. 그는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발성, 차분한 감정 표현으로 신차일의 과거 모습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작품에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배우 박태린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17 / rumi@osen.co.kr


또한 박태린은 “이성민 선배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배님이고, 선배님 같은 경우엔 어떤 장르, 연기를 하던지간에 되게 찰떡으로 그리고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게 말은 되게 쉬워도 어려운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배우가 가진 고유의 색, 그게 사람들의 매력으로 느껴지는 건 타고난 부분도 있어야하고 연구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매 작품 다양한 작품을 증명하며서도 사랑을 받는 분이라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태린에 배우로서 목표를 묻자 “저는 유행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제가 영화나 드라마 연기 예술을 통한 어떤 감동, 마음의 움직임을 얻은 것처럼 여러시대 사람에게 사람에게 닿은 수 있는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욱다 되고 싶고, 항상 노력하고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매순간 노력하는 배우 박태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태린의 데뷔작 ‘감사합니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cykim@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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