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에 있는 한강 수영장입니다.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이곳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빨간 반바지에 직원 명찰 같은 카드 목걸이도 걸었습니다.
안전요원인 척 눈을 속인 겁니다.
[황인태/ 잠원한강수영장 관리소장]
"안전요원들은 명찰을 다 차게 해요. 비닐목걸이에 카드를 넣은 거예요. 일반인이 봤을 때는 빨간 바지에 웃통 벗고, 안전요원인 줄 다 알았대요."
[황인태 / 잠원한강수영장 관리소장]
"여기서 바로 찍고 서 있더라니까. 불러서 세워서 '보자' 그랬더니 '안 봐줄 거잖아' 이러는 거예요."
몸싸움도 벌였습니다.
“뿌리치고 대들고 이러길래 넘어뜨려가지고 휴대폰을 뺏었어요."
휴대폰에선 수영복을 입은 여성 십 수명의 신체 부위를 찍은 영상이 나왔습니다.
남성은 동종전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이곳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빨간 반바지에 직원 명찰 같은 카드 목걸이도 걸었습니다.
안전요원인 척 눈을 속인 겁니다.
[황인태/ 잠원한강수영장 관리소장]
"안전요원들은 명찰을 다 차게 해요. 비닐목걸이에 카드를 넣은 거예요. 일반인이 봤을 때는 빨간 바지에 웃통 벗고, 안전요원인 줄 다 알았대요."
남성은 불법 촬영 사실이 드러난 뒤에도 뻔뻔했습니다.
[황인태 / 잠원한강수영장 관리소장]
"여기서 바로 찍고 서 있더라니까. 불러서 세워서 '보자' 그랬더니 '안 봐줄 거잖아' 이러는 거예요."
몸싸움도 벌였습니다.
[황인태/ 잠원한강수영장 관리소장]
“뿌리치고 대들고 이러길래 넘어뜨려가지고 휴대폰을 뺏었어요."
휴대폰에선 수영복을 입은 여성 십 수명의 신체 부위를 찍은 영상이 나왔습니다.
남성은 동종전과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5일 남성을 구속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윤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