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흥행… 댄스 챌린지도 화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사진)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을 거두며 빌보드 차트 ‘캐스트 앨범’ 부문 정상에 올랐다.
공연기획사 오디컴퍼니는 이달 2일 발매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앨범이 빌보드 차트 ‘캐스트 앨범’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위대한 개츠비’는 뮤지컬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등을 만든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아시아인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작품.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원작 소설을 재창작했다.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극장인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다.
공연의 주요 넘버인 ‘뉴 머니(New Money)’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추는 절도 있는 안무가 특징이다. 브로드웨이의 경쟁 뮤지컬인 ‘백 투더 퓨처’ 배우들까지 챌린지에 동참했는데 유튜브에서 100만 회 이상 조회됐다.
‘위대한 개츠비’는 프리뷰 공연이 시작된 4월 15일 이후 17주째 매주 매출액 100만 달러 이상을 내며 ‘원 밀리언 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브로드웨이는 주간 매출액이 100만 달러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 작품성과 별개로 작품을 무대에서 내린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