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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파리 생제르맹(PSG)의 2선 수집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데몰라 루크먼은 PSG 합류를 원한다. PSG는 아데몰라 측과 논의에 속도를 냈다. 아직 공식적 제안은 하지 않았다. 루크먼은 PSG에 가고 싶어하고 아탈란타에 의사를 전달했다. 아탈란타는 선수 행동에 화가 났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루크먼이 이적을 이유로 레체전 명단 제외를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나가고 공격수 영입을 추진했다. 빅터 오시멘 등 최전방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2선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곤살루 하무스가 부상을 당해 약 3개월간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타드 렌의 데지레 두에를 영입하고 또 다른 2선 자원 영입에 나섰다. 프랑스 유력 기자 로익 탄지 기자는 "PSG가 새로운 9번을 데려올 것 같은 움직임은 없다"고 했다.
루크먼이 새로운 타깃으로 거론 중이다. 루크먼은 찰턴 애슬래틱에서 에버턴으로 가며 눈길을 끌었다. 에버턴에서 기회를 좀처럼 못 받던 루크먼은 라이프치히 임대를 가 활약을 하며 완전이적까지 했다. 라이프치히에서 기대만큼 잘하지 못했고 풀럼, 레스터 시티 임대를 와 인상을 남겼다. 루크먼은 2022년부터 아탈란타에 둥지를 틀며 새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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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받았던 기대에 비해 성장하지 못한 루크먼은 아탈란타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9경기에 나와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아탈란타 대표 선수가 된 루크먼은 2023-24시즌에도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51경기 무패를 달리는 레버쿠젠을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뽑아내며 아탈란타 창단 117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안겼다.
아탈란타에서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과 함께 기량을 만개한 루크먼은 더 큰 클럽으로 가길 원한다. 루크먼은 좌측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주로 활약한 공격수로 영입이 된다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확실한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돌파, 기동력이 매우 좋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뛰면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할 것이다. 아탈란타에서 뛰며 득점력도 올랐기에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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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직접 경쟁자가 될 것이다. 이강인은 주로 우측에서 뛰지만 좌측, 중앙도 가능하다. 엔리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뎀벨레가 우측에서 활약을 하면 이강인이 좌측 혹은 중앙에 기용될 수 있는데 바르콜라, 두에에 이어 루크먼까지 합류하면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한편 이강인은 리그앙 1라운드 르 아브르전에서 우측 윙어로 나서 대단한 활약을 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을 터트리고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시도 3회), 패스 성공률 96%(시도 48회, 성공 46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 2회(시도 2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이강인은 PSG 파이널 서드에서 매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골을 넣은 후에도 맹활약을 했고 위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가장 주목할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평점 8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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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90min'도 이강인에게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그러면서 "우측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골을 기록했다. 여러 공간에서 잘 발견됐고 왼쪽 발을 잘 사용하며 좋은 방법으로 출발을 했다. 자신감은 넘쳤다. 후반 15분엔 크로스바를 때렸다. 드리블과 하키미와의 조합은 우측에서 많은 위협을 상대에게 줬다. 좌측으로 이동해 활약하기도 했다"고 호평했다.
이처럼 이강인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PSG는 계속해서 2선 영입을 추진 중이다. 갈수록 이강인의 주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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