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념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김대중'이라는 큰 거울 앞에 저를 비춰보며 국민보다 반 발 앞서 걸어주셨던 김대중 대통령을 닮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김대중평화센터 주관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
그는 "2004년 국회의원이 된 후 대통령께서 만드셨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을 살폈고 지금은 광주시장이 돼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펼치며 돌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 21세기에는 문화산업이 기간산업이 돼야 한다며 아낌 없이 지원하신 덕분에 K-컬처의 나라로 성장했듯이 광주도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15주기 전날인 지난 17일 광주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열린 15주기 추모음악회 '미래를 향하여'와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탄생 100주년 기념 드라마 콘서트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 공연에 참석했다.
또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강원국 작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시대를 이끈 DJ 정신, 그리고 후배들에게 남긴 숙제'를 주제로 특별 대담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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