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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어쩌나... 이강인 ‘벼락 골’ 도운 스트라이커 하무스, 3개월 이상 결장 불가피···“왼쪽 발목 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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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다. 이강인의 벼락같은 골을 도왔던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가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8월 17일 “하무스가 왼쪽 발목 인대를 크게 다쳤다”며 “왼쪽 발목 인대 파열로 곧 수술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어 “3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되는 큰 부상”이라고 했다.

하무스는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17일 르아브르 AC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하무스는 전반 2분 간결한 패스로 이강인의 득점을 돕는 등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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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 사진(파리, 프랑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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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스의 활약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6분이었다. 상대의 거친 태클에 하무스의 발목이 돌아갔다. 하무스는 그라운드에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힘겹게 일어난 하무스는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하무스는 경기 후 발목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가 크게 다쳤다”며 “나는 의사가 아니지만 오래 결장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PSG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간판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와 작별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해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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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하무스. 사진(파리, 프랑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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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스트라이커는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 둘뿐이다.

PSG는 SSC 나폴리 간판 골잡이 빅터 오시멘을 원하고 있지만 영입이 이루어질진 미지수다.

오시멘은 첼시, 아스널의 관심도 받고 있다.

특히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에 현금을 더해 오시멘을 영입하고자 한다. 나폴리는 PSG에 이강인을 트레이드 카드로 요구했지만, PSG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PSG가 예상하지 못한 하무스의 부상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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