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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1호 골 주인공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르아브르 AC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요람 자그에,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아슈라프 하키미,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마르코 아센시오, 이브라힘 음바예, 곤살루 하무스,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마르퀴뇨스, 우스만 뎀벨레, 주앙 네베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카를로스 솔레르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강인은 우측 공격을 맡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을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으면서 리그앙 23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앙 우승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에 성공했다.
이적설을 뒤로 하고 PSG 잔류를 선언했다. PSG도 이강인을 내보낼 의사가 없었다. 프리시즌부터 활약이 좋았다. 슈트룸 그라츠전에 나와 후반 27분 교체가 될 때까지 우측과 중원을 오가며 활약을 했다. 패스 성공률 96%(시도 47회, 성공 45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 5회(시도 6회), 드리블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피파울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0회(시도 12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하면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선발로 나선 공격진 중에서 유일하게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3%(38/41), 키패스 2회,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리커버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쓰리톱 선발 3명 중 이강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프리시즌 활약에 힘입어 르 아브르와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하무스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우측에서 전매 특허 왼발 슈팅을 날렸고 수비 맞고 들어가 골이 됐다.이강인 골로 기록이 되며 PSG, 리그앙 1호 골을 기록했다. PSG는 하무스가 부상을 당해 랑달 콜로 무아니를 급하게 투입했다. 전반 24 콜로 무아니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아쉬운 순간이 이어졌다.
전반 28분 실점을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한숨을 돌렸다. 이강인의 왼발을 앞세워 추가골을 공략 중인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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