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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유망주 오스카 보브가 다리 골절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시티 보브가 훈련 중 입은 다리 골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전에 돌아올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브는 맨시티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낮은 무게 중심에서 나오는 민첩한 드리블이 장점으로 꼽힌다. 패스와 크로스도 준수하다. 그는 2019년 맨시티 유스 팀 합류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보브가 본격적으로 1군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시즌부터였다. 그는 맨시티의 미국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됐다. 개막 이후에도 서서히 자리를 잡았다. 그는 2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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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10월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1월엔 A매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2024-25시즌엔 맨시티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였다.
보브도 기회를 기다린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위해 뛰는 것이 항상 꿈이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도 상관없다. 팀에서 뛰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 이상 다른 선택지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리시즌 동안 보브의 활약이 좋았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보브는 전기 같다. 좁은 공간에서 정말 잘한다. 때로는 마지막 부분에서 더 침착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시간의 문제다. 그는 어리지만 프로 의식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라고 칭찬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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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공식 경기 활약도 괜찮았다. 보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훈련 중 보브가 다리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바르셀로나에서 다리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다리 골절 부상 수술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회복 과정에서 별다른 합병증이 없으면 회복까지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보브는 바르셀로나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다가 맨체스터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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