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사찰 화재 |
(장흥=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장흥군 한 사찰에서 불이 나 지정 문화재 등이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5분께 장흥군 안양면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웅전 1채가 전소하고 불상 등 내부 물품이 소실됐다.
대웅전 안에 있던 전남도 지정 문화재인 석불에도 그을음이 생기는 등 일부 훼손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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