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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하길래 19살 영입에 이적료 899억... PSG, ‘이강인 경쟁자’ 두에 영입 임박···“바이에른 뮌헨과 경쟁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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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특급 유망주’ 데지레 두에(19·스타드 렌)를 품는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에가 PSG 합류 결정을 내렸다”며 “곧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두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PSG의 야망에 그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두에는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99억 원)”라고 했다.

깜짝 이적은 아니다. PSG는 일찍이 두에 영입에 힘을 실었다. 뮌헨이란 큰 경쟁자가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에는 PSG와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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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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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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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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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올여름 네 번째 영입이다.

PSG는 포르투갈 특급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품었다. 왼발잡이 수비수 윌리안 파초, 수문장 마테비 사포노프 등도 PSG에 합류했다.

두에는 2005년생이다. 2022-23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두에는 이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두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경기에서도 1골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에는 2023-24시즌 더 발전된 기량을 뽐냈다. 두에는 2023-24시즌 리그앙 31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두에는 공 다루는 기술이 빼어나다.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선수로 전방에서의 번뜩임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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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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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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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겐 좋은 소식이 아니다. 두에는 이강인과 측면 공격수 자릴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앙 2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9경기에선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좌·우 공격수, 플레이메이커, 중앙 미드필더, 왼쪽 윙백으로도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이 가장 오랜 시간 뛴 포지션은 오른쪽 공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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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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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출전 시간이 줄었다.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중원에선 워렌 자이르 에머리,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PSG 중원엔 네베스까지 합류했다.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PSG에서의 첫 시즌보다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

공격 포인트로 보여주는 방법뿐이다.

이강인은 공격 재능이 특출난 선수다. 수비수 한두 명은 쉽게 따돌리는 드리블,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패스는 이강인의 전매특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탁월한 결정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PSG는 8월 17일 르아브르 AC 원정으로 2024-25시즌 리그앙 우승 도전을 시작한다. 이강인이 시즌 첫판부터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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