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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지레 두에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두에는 지난 일요일에 PSG 합류 결정을 내렸고 계약서에 서명을 할 것이다. 두에는 바이에른 뮌헨 제안을 거부하고 PSG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했다. PSG는 뮌헨과 경쟁에서 승리해 두에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97억 원)다"고 전했다.
이미 로마노 기자가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는 나온 상황이었다. 지난 12일 로마노 기자는 "두에는 뮌헨을 제치고 PSG와 계약하기로 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100% 집중했던 두에는 결정을 내렸고 PSG로 합류하기로 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 모두 나서 뮌헨을 이기고 두에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한 바 있다.
PSG 4호 영입이다. PSG는 케일러 나바스, 세르히오 리코도 나가 골키퍼 옵션으로 마테비 사포노프를 영입했다. 포르투갈과 벤피카의 재능 주앙 네베스를 6번 자리에 추가했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왼발 센터백 윌리안 파초도 데려왔다. 사포노프, 네베스, 파초 모두 프리시즌에 나서면서 PSG에 적응 중이다.
여기에 두에가 합류할 예정이다. 2005년생 두에는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7경기 1골을 올리면서 유럽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기동력과 드리블 실력이 훌륭하다. 나이를 고려하면 대담성과 공격 본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지난 시즌 리그앙 31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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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영입 기조와 맞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PSG는 젊은 재능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방향성 아래 이강인이 영입됐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루카스 베랄두, 가브리엘 모스카도, 네베스 등이 PSG 유니폼을 입었다. 2005년생 특급 재능인 두에는 PSG가 탐낼 만한 프로필과 잠재력을 가진 선수였다.
이적료가 상당하다. 2005년생한테 6,000만 유로를 투자한다. 두에를 다음 시즌부터 바로 쓸 의사가 분명하다는 걸 드러내는 부분이다. 두에는 이강인과 경쟁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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