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사진 I SBS Plus,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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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이 시작됐다.
14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세 번째 돌싱 특집이 그려졌다.
세 번째 돌싱 특집이 펼쳐질 ‘솔로나라 22번지’는 경상남도 통영에 마련됐다. 영수를 시작으로 하나둘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영수는 울진의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마취과 전문의였다. 영수는 “코로나19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사라졌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수술이 진행이 안 되니 3년간 죽은 듯이 살았다”고 말했다.
영식은 파란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해 MC들의 이목을 끌었다. 11살 딸이 있다고 밝힌 영식은 “딸에게 ‘나는 솔로’에 나가도 되는지 물어봤다. 딸이 ‘나중에 나 컸을 때 간섭하지마. 나도 간섭 안 할게. 아빠 편한 대로 해’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영철은 낮은 자존감을 보였다. 영철은 “많이 차여봤다.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도 못 받아 봤다”며 “대한민국에서 나는 안 된다. 그래서 일본 만남까지 알아봤는데 되게 비싸더라”라고 말했다.
여성 중 처음 등장한 사람은 영숙이었다. 영숙은 “인생을 평탄하게 살아서 이혼할 거라 생각 못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을 위해 혼인신고를 진행했다. 신혼생활은 2주 정도였다. 상견례, 결혼식도 없었다. 서류상 이혼만 남았다”고 해 MC들을 경악게 했다.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정숙은 변호사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정숙은 “나는 찌질이 컬렉터다. 이상하게 나와 만나는 사람들은 부지런하지 않거나, 과하게 소비한다거나, 그만큼 노력하지 않았다. 이제는 반대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파이팅 넘치게 등장한 영자는 의외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영자는 “무거운 이야기이긴 한데 이혼하고 죽으려 했다. 자존심이 센 편인데 얼굴을 들고 살 수 없었다. 사무라이 죽듯이 죽자고 생각했다”며 “과거에는 내가 엄청 잘났다고 생각했다. 남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오만과 교만의 집합체가 이혼이었다”고 말했다.
현숙을 마지막으로 남성 7명, 여성 6명을 예상한 이들 앞에 정희가 등장했다. 정희는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결혼 후 살림만 해왔다고 밝혔다. 정희는 “아이를 가지고 85kg까지 쪘었다. 그러면서 우울증도 왔었다”고 털어놨다.
출연자들이 모두 모인 후 여성들의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은 영상통화로 마음에 드는 남성을 부모님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숙과 현숙은 캐리어를 들어준 영수와 상철을 선택했다. 첫인상 선택 결과 상철이 4표를 받아 인기남에 등극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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