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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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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실패한 유망주→EPL 영플레이어→환골탈태' 팔머, 첼시와 9년 초장기 재계약 확정 '2023년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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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콜 팔머(22)가 소속 팀 첼시와 엄청난 계약을 체결했다. 2031년까지 기존 계약에서 2년을 더 추가해 총 9년 동안 첼시 소속으로 뛰게 됐다. 첼시 입장에선 향후 10년 미래에 큰 배팅을 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머와 2023년까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기존 계약에서 2년 더 연장해 9년 더 팔머와 동행을 결정한 이들은 "지난해 여름 우리 팀에 온 이후 모든 대회에서 25골을 넣었고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과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라고 알렸다.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유망주로 성장했지만 톱 클래스 선수들에 밀려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시작하는 첼시 레이더 망에 포착됐고 2031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실패한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깨고 첼시에서 펄펄 날았다. 첼시가 부진한 상황에도 팔머의 경기력은 가파르게 성장했고 뛰어난 기술과 톱 클래스 재능으로 첼시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첼시는 팔머의 분투로 막판 스퍼트를 내 프리미어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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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3-24시즌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돼 가치를 입증했다. 뛰어난 활약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고 잉글랜드 결승 진출을 함께하게 됐다.

첼시는 팔머의 성장세와 활약에 고무됐고 곧바로 2년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공식발표 전 "팔머가 첼시와 2033년까지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무려 9년 계약"이라고 대서특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지만 팔머는 첼시의 핵심 선수다. 첼시는 황희찬과 울버햄튼에서 뛰었던 페드로 네투를 영입해 2선에 창의력과 공격력을 더했다. 팔머의 출전이 예상되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2022-23시즌까지 소속이었던 맨체스터 시티다.

팔머는 첼시와 재계약 후 "첫 시즌부터 정말 많은 걸 이뤘고 해냈다. 여기에서 계속 좋은 경험을 쌓고 싶다. 첼시에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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