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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LG전자, '인베스트 포럼'…미래비전 1주년 성적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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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곡 사이언스파크서 개최

사업 포트폴리오 등 경과 설명

아시아투데이

LG트윈타워 전경.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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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가 '2030 미래비전' 선포 1년여만에 중간 성적표를 공개한다.

14일 LG전자는 오는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연다고 공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한 LG전자의 주요 사업 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의 진행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 이상을 거두며 유니콘 사업 위상을 확보한 가전 구독 사업과 웹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 HVAC(냉난방공조)·칠러 사업 등 미래 핵심 성장동력에 해당하는 사업군에 대해서는 상세한 성장 비전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지난해 7월 중장기 전략 방향인 2030 미래비전을 선포한 지 1년여만이다. 회사가 지난 1년여간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전략의 중간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확대, B2B(기업간거래) 전환 가속화, 신사업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2030년 '트리플 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인베스터 포럼은 오프라인 설명 외에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LG전자 홈페이지 혹은 유튜브 링크에 접속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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