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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누엘 우가르테가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이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3일(한국시간) 우루과이 '엘 파이스'를 인용하여 "우가르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더욱 가까워졌다. PSG와 맨유는 주말 동안 협상에서 더욱 가까워졌다. PSG도 요구 사항을 낮췄고, 우가르테도 맨유 이적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는 PSG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다. 엄청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력을 보유하여 PSG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과 함께 PSG 유니폼을 입었으나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리그앙에서는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으나 PSG의 독주 체제와 같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다른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용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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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르테는 PSG에 중요한 대회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쿠프 드 프랑스 등에서도 선발로 나선 경우가 드물다. 특히 UCL 토너먼트에서 PSG가 4강까지 올라갈 동안 선발 출전 횟수는 0회다.
이적을 모색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가 포르투갈 초신성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면서 우가르테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맨유가 손을 내밀었고,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 협상만 남아있었는데, PSG의 요구를 맨유가 들어줄 생각이 없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PSG의 요구액은 900억 원에 달했다. 맨유는 PSG의 막대한 요구에 협상을 지속하다 결국 영입에서 철수하고 말았다. 이후로 맨유는 소피안 암라바트 재임대, 마르틴 수비멘디 등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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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황이 반전됐다. 매체의 보도대로 PSG가 요구사항을 낮춘 것이다. 에이전트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던 모양이다. 매체는 이어 "조르제 멘데스는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가르테도 최근 PSG 1군 훈련에서 제외되는 등 이적을 눈앞에 둔 모습이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탄지 로익 기자가 이를 보도하며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맨유도 아예 철수한 것이 아니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언제든 PSG가 이적료를 낮춘다면 다시 영입을 진행할 의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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