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문수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 공모 절차에 불참하는 것은 순천대 의대 유치 가능성을 사실상 0%로 만드는 행위"라며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즉각적인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라남도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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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김 의원의 입장문 발표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전남도에 국립의대 설립 대학 추천을 요청한 데 따라, 전남도는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 민주성에 충실히 입각한 공모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목포대와 순천대 양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공청회나 설명회를 개최해 도민과 대학,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양 대학의 공모 참여를 적극 유도해 도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도내 전 지역의 의료체계를 완성하는 국립의대 설립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모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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