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구하라법·전세사기특별법 등 비쟁점 민생법안 상정 예고
여·야·정 협의체 구성엔 "윤 거부권 행사로 찬물…변화 먼저 보여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8.13. kch05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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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면서도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간호법과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전세사기 피해자지원법 등 3개 법안은 8월 본회의가 열리면 법사위를 거쳐 안건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8월 임시회 본회의는 확정은 아니지만 28일로 예상된다"며 "일단 비쟁점 법안 관련해서는 합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여야 정책위 실무자가 만나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오히려 거부권 행사하면서 여야 협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이 먼저 변화를 보여줘야 협의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민생 법안 외에 김건희 특검법도 이달 처리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김건희 특검법도 좀 더 구체화해서 상임위 소위 심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소위와 법사위를 거쳐야 하는 상황인데 빠른 시일 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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