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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카드 "혼성 그룹 장점? 매번 콜라보 하는 느낌"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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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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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혼성 그룹 카드(KARD)가 자신들만의 강한 개성으로 여름 가요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13일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웨얼 투 나우? (파트 1 : 옐로우 라이트))' 발매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컴백 각오 및 계획을 밝혔다.

타이틀곡 '텔 마이 마마'는 독특한 코드 진행이 매력적인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 노랫말이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그동안 카드가 보여줬던 강렬한 퍼포먼스 위주의 음악이 아닌 이지 리스닝의 팝 사운드가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카드 전지우는 "이지 리스닝의 음악으로 나온다는 두려움이 있었다"며 "퍼포먼스가 강한 팀인데 이번 노래에 맞춰서 안무적인 면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이렇게 드러내도 되나 싶게 안무가 없어서 이상하더라"라고 달라진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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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만 아니라 특히 데뷔 초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카드는 올해 역시 월드투어는 펼친다. 특히 이번에는 유럽 뿐만 아니라 독일 9개 지역을 도는 독일 투어까지 예정돼 기대감을 높힌다.

제이셉은 "독일만 단독으로 투어를 돈다는 게 가능할까 싶었다. 감격스럽고 이럴 수가 있구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 독일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해서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에서 유독 핫한 카드의 매력은 뭘까. 전지우는 "음악적 장르가 한몫한 거 같다. 특히 K팝을 좋아하는 해외 분들에게 혼성그룹의 존재가 주는 매력이 컸다"며 "노래와 퍼포먼스, 멤버들 간의 케미를 좋게 봐주셔서 더 사랑받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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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은 "해외는 보통 남자와 여자 솔로 아티스트의 콜라보가 많은데 혼성그룹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신선함을 느끼시더라"라며 "뭄바톤 장르가 대중화되지 않아서 더 재밌게 봐주신 거 같다"가 덧붙였다.

카드는 혼성그룹만이 가진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비엠은 "한 곡에서 네 명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잘 들리고 페어 무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혼성그룹의 장점이자 카드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전지우 역시 "혼성그룹의 가장 큰 장점은 저희 네 명이 어떤 조합을 해도 다른 색과 장르가 나온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RBW, DSP미디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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