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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쿠보 타케후사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1일(한국시간) "쿠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으로부터 4년 동안 1억 6,000만 유로(약 2,386억 원)를 받을 수 있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쿠보는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4년 동안 1억 6,000만 유로면 4,000만 유로(약 596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셈이다.
쿠보는 돈을 먼저 생각하지 않았다. 쿠보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와 함께 뛰는 것이었다. 아주 먼 미래에 언젠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스포츠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리그가 된다면 가겠다. 하지만 지금은 금전적으로만 매력적일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쿠보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났다. 쿠보는 10살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며 스페인으로 향했다. 쿠보는 라마시아에서 생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18세 미만 선수의 해외 클럽 이적 금지 규정 위반으로 쿠보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쿠보는 FC도쿄 유스를 거쳐 2016년 2군팀에서 데뷔했다. 쿠보는 J3리그 나가노 팔세이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J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듬해 쿠보는 출전시간을 늘리며 입지를 다졌고 J1리그 데뷔도 성공했다. 쿠보는 J3리그와 J1리그를 오가며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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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페인에서 기회가 왔다. 쿠보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합류했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쿠보는 마요르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리그 35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첫 시즌부터 성공적이었다.
이후에도 쿠보의 임대 생활은 계속됐다. 쿠보는 비야 레알, 헤타페, 마요르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했지만 쿠보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쿠보는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쿠보는 지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쿠보는 2023년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록 아시안컵 이후 주춤하긴 했지만 준수한 활약이었다. 쿠보는 리그 30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강인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강인은 마케팅 가치가 뛰어나며 리그 확장을 위한 핵심 영입으로 간주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파리 생제르맹에 중요한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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